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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초반 적응하기 - 꾸준히 글을 쓰며 정체성을 확보하기

함께하는 정보 2021. 4. 20.

시작하는 블로그 초반 적응하기

 

티스토리는 카카오에서 운영을 하기는 하지만, 독립적인 플랫폼과 같은 모습으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카카오스토리와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플랫폼입니다. 구독하기 시스템도 생긴지 이제 불과 2년이 되어 가는 곳입니다. 처음부터 이웃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설정하여 커왔던 네이버 블로그와는 굉장히 다른 환경에서 시작하는 블로그를 키워야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시 적응 마음가짐

 

블로그 초반에는 하루 유입자수가 심할 때는 1-2명도 안 될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검색에서 블로그가 생긴 후 초반에는 차별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수 있습니다만, 자신이 써 놓은 글의 타이틀 그대로 다음 사이트에서 쳐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검색어 경쟁이 치열한 그런 내용의 글을 썼을 때에는 블로그의 우선 순위가 낮아서 뒤로 밀리기 때문에 초반의 글들은 검색에서 무조건 뒤쳐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초반에 어떻게 적응을 해야 하는가?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지치지 않고 끝까지 블로그를 하기 위해서는 구독을 해가며 이웃과 소통하며 키우기 보다는, 내 블로그의 초반부터 원래 하고자 하는 블로그의 방향대로 글을 꾸준히 쓰면서 자료를 쌓아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자료가 쌓이게 되면 블로그의 검색 순위가 자연스럽게 조금씩 올라가게 됩니다. 게다가 꾸준히 쌓아올린 자료가 있으면 해당 부분에 있어서는 전문 블로그의 느낌도 줄 수 있게 됩니다. 

 

그래도 유입수가 너무 적어서 신경쓰이는데요?

 

유입수가 너무 신경 쓰이면, 관리자 메뉴 화면의 왼쪽 상단에 있는 메뉴 중 '스토리'와 '포럼'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스토리와 포럼

스토리를 이용해서 먼저 구독 신청하기

스토리 화면

스토리의 경우, 티스토리 블로그 중에서 최근 작성한 포스팅 중 '공감'을 5개 이상 받은 글들만 모아 놓은 곳입니다. 그곳에 노출된 글들이 수준 높은 글들이거나 정보성이 높은 글들이어서 티스토리에서 선별해서 올리는 곳이 아닙니다. 좋아요만 5개 되면 노출이 됩니다. 일단 그곳에 노출된 글들 중 '공감'이 유독 많은 글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글을 쓰는 블로그는 소통을 아주 열심히 하는 블로그로 보시면 됩니다.

 

그런 블로그를 들어갑니다. 구독을 합니다. 그리고 꼭 댓글을 남겨주시면 좋습니다. '내용이 너무 좋아요. 구독하고 갑니다!' 와 같은 식으로 남깁니다. 대게 이런 분들은 맞구독을 해 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독을 하게 되면 상기 메뉴에서 '피드'에 구독하는 블로그의 새글이 뜨게 되어 있습니다. 구독한 블로그의 피드를 열심히 따라다니며 소통을 하면 최소한 구독자들을 통해 들어오는 유입은 확보할 수 있습니다.

 

포럼을 이용해서 구독자를 요청하기

 

포럼은 티스토리 유저들끼리 토론을 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장소인데, 이 곳에 자신의 블로그로 와서 구독을 해 달라, 맞구독을 하겠다는 글을 쓸 수 있는 '블로그 소개'도 있습니다. 포럼에 들어가 보시기만 해도 어떤 분위기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포럼 메뉴

포럼 메뉴의 오른쪽 끝 글쓰기를 누르고, 자신의 블로그로 와서 구독해 주시면 맞구독 간다는 내용으로 소통을 신청하면 같은 마음을 가진 분들이 오가며 구독을 신청해 옵니다. 아니면, 이미 작성된 글들을 따라 들어가서 구독 먼저 신청하셔도 됩니다.

 

다만, 이곳에서 구독자만 얻어가고 실제로는 소통을 안하시는 분들도 가끔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해서 소통하는 것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초반에 이미지를 나쁘게 받게 되어 티스토리를 하려는 의지를 약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유입에 신경쓰지 않고 내실을 다지자

 

블로그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키워나가고 싶으시다면 유입에 신경쓰기 보다는 나만의 블로그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무렇게 만들면 안 됩니다. 결국 내가 쓴 이야기를 누군가가 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블로그를 하는 것이어서, 그 주제에 대해서 나처럼 궁금해하는 사람, 그 주제에 대해서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끌어 당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글을 쓸 때 최대한 자신의 이야기, 자신의 생각이 들어가게 쓰는게 좋습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을 길게 쓰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그렇게 쓰고 있는 듯 하지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블로그를 하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합니다. SEO라는 것에 대해서 공부를 하십시오. 그리고 글을 쓸 때 어떻게 구조적으로 내용을 구성할지를 생각해 두십시오. 주제에 따라 구조화된 문서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검색엔진은 구조화된 문서를 좋아합니다. 그들은 사람이 아닙니다. 겉보기만 좋은 문서가 검색엔진이 좋아할거라는 착각은 금물입니다. SEO에 딱 맞는 문서 구조를 좋아하는 겁니다.

 

그래서 어떡하라고?

 

블로그를 시작할 때 마음가짐을 잘 생각하고 기억하고 계세요. 그 중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블로그를 하라는 말씀입니다. 티스토리를 시작하는 분들의 절반은 '애드센스' 달아서 내가 내 이야기 썼는데, 돈이 벌린다는 것을 목표로 지향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하지만, 막상 애드센스 달아놓으면 방문자수 하루 천명 단위 넘어가지 않으면 수익이라고 할만한 금액이 나오지도 않습니다. 겨우 이거하자고 내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어? 라는 생각 들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받고 몇 개월 못 버티고 그만두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런 부분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갖고 있어야 건강한 블로그로 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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