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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월드컵대교 8월 개통 예정

함께하는 정보 2021. 5. 17.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개통과 월드컵대교 개통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 완공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부간선도로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시작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관련되어 개통이 임박하여 관련된 정보를 찾아 요약해 보려고 합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위치는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부터 금천구 독산동 (금천IC)까지의 거리를 지하로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규모는 폭 4차로, 총 연장은 10.33km, 소형차 전용도로로 설계가 되었습니다. 소형차라 함은 일반적으로 승용차와 1.5톤 트럭(포터, 봉고)까지 통행 가능하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현재 개통은 9월 1일로 예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찾아본 정보에 의하면 서부간선도로 상에 설치되어 있는 플래카드에 9월 1일 개통으로 표기가 되어 있다는 것을 봤다고 합니다.

사업위치도

지도에서 보듯 서부간선도로의 끝없는 정체가 이어지던 구간을 지하로 신속하게 통과하는 사업입니다.

 

통행료는 현재 2600~2700원 정도 부과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아 이 부분은 소식이 곧 전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의 개통 효과는 기존 도로가 정체로 인해 통과하는데 30여분이 소요되었던 것을 10분 정도만에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개통한 신월여의 지하도로의 경우에도 여의도에서 신월방면으로는 도로구조의 문제로 생각만큼 시간 단축효과가 나오지 않아서 많은 비판이 있었습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도 이런 일이 있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서부간선도로와 월드컵대교의 연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진출입로에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곳이 바로 월드컵대교입니다. 아래 그림은 월드컵대교와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의 종점부의 접속 도로 모습과 완공 예정 시기입니다.

월드컵대교 연계

오른쪽 하단부가 서부간선도로의 양평동쪽 종점과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이곳에서 월드컵대교로 직결되는 램프가 공사중입니다. 월드컵대교 직결램프는 노들로, 서부간선도로 모두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가장 주축이 되는 파란색 연결램프들의 완공시기는 2021년 (올해) 8월로 되어 있습니다. 즉,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월드컵대교 공사는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빨간색으로 된 부분은 공항대로, 안양천로와의 연결인데 나중에 연결 설계가 되어서, 1년 정도 더 공사를 하여 2022년 연말까지 개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월드컵대교 개통

 

월드컵대교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총 길이 약 2km (정확히는 1980m)의 왕복 6차로 대교입니다. 2010년에 공사를 시작했는데, 중간에 공사가 중단되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서부간선도로와 함께 이번 8월말, 9월초 개통될 예정입니다.

월드컵대교의 모습

황토돛단대라는 것을 연상케한다는 비대칭 사장교의 모습입니다. 이미 저 부분은 공사가 완료되어 지금도 지나가며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완공 후 저곳을 통과할때 그 웅장한 규모에 감탄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컵대교는 한강을 가로지리는 다리 중 33번째 다리라고 합니다. 한강을 가로지리는 다리는 현재 총 32개가 있습니다. 한강의 33번째 다리인 월드컵 대교의 개통은 바로 옆 성산대교의 교통량을 분담하여 이 지역 교통 상황에 큰 개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월드컵대교 준공 예정 시점 역시 8월입니다. 

앞으로 3개월도 안 남은 2개의 큰 공사의 마무리가 아무런 사고없이 잘 이루어져서, 서남권 교통의 개선이 크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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