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개통 고속도로 - 대구 4차 순환고속도로 (대구 외곽 순환도로)

2021년에 개통 예정인 고속도로 중 하나는 대구 4차 순환고속도로입니다. 대구의 순환도로망의 가장 외곽을 담당하게 될 4차 순환도로는 수도권 제1순환도로와 같이 대구를 중심으로 한 위성지역간의 교통을 원활하게 해 줄 것입니다. 

 

대구 4차 순환고속도로 노선도

대구 순환도로망을 지도에서 살펴보면 1차 순환도로는 길이 6.5km의 대구 중심지를 순환하는 도로이고, 2차 순환도로는 14.6km, 3차 순환도로는 25.2km로 구성되어 있으나 아직 1.4km가 미개설 상태로 있습니다.

 

올해 말 개통예정인 4차 순환도로는 총 연장 61.6km 구간으로 이루어져있으며 29.1km는 기개통 되어 이용을 하고 있는 중이며, 남은 32.5km가 올해 말 최종 완공 개통이 됩니다.

대구 순환도로망 노선도 (대구시 제공)

 

2022년 3월 31일 개통소식 정리

 

대구 4차 외곽순환도로 공사 개요

사업금액 1조 2천억원이 투입된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는 2014년 공사가 시작되어 8년만인 올해 말 개통 예정입니다. 원래는 2020년이 목표였으나 계획대비 1년 늦어졌습니다. 주요 통과하는 지역은 대구와 대구 주위의 경북지역 (경산, 칠곡 등)입니다.

 

새로 개통되는 구간에는 7개의 나들목 (달서 나들목, 강창 나들목, 다사 나들목, 낙산 나들목, 서변 나들목, 파군재 나들목, 부동 나들목)이 신규 개통합니다. 또한, 여러 고속도로와 분기를 하기 때문에 총 4군데의 분기점 (지천 분기점, 읍내 분기점, 상매 분기점, 동대구 분기점)이 설치됩니다.

 

최근의 고속도로 답게 많은 터널과 교량이 설치가 되기도 합니다. 터널은 7개가 설치되는데 7개의 총 길이는 3.5km 가량 되며, 교량은 총 49개소나 되는데 총 연장은 8.5km 정도 되는 규모의 공사였습니다.

 

2022년 3월 31일 개통소식 정리

 

대구 매일신문 보도자료 참조

영남일보 보도자료 참조

 

대구 외곽순환도로 개통 효과

국도와 고속도로를 연결함으로써 대도시권의 교통 혼잡 비용 및 물류비 절감을 가져옴으로써 대구, 경북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경우에도 제1 순환도로가 전체 구간이 개통됨으로써 흐름이 원활해진 경험이 있으니 대구도 같은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이제는 우회하면 되기 때문에 도심 혼잡도 함께 줄어들 것입니다. 또한 외곽의 택지 지구의 연계도 활성화 될 것인데 연호지구, 월배지구, 대곡지구, 도남지구, 이시아폴리스, 칠곡지구, 동서변지구, 신서혁신도시, 연경지구, 다사신도시 등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대구시 교통국장님께서 언급하신 대구시청 뉴스에서의 멘트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본 사업이 완공되면 진·출입 나들목 7곳이 설치되어 기존 고속도로 이용과 외곽순환도로의 접근성이 편리해져 교통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8개 방사축(영천, 청통, 마산, 안동, 경산, 청도, 성주, 왜관)으로 만들어진 대구의 도로구조 하에서 도심통과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해 도심혼잡 해소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간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으로 대구·경북 광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년 3월 31일 개통소식 정리